증권사의 S&T(Sales & Trading) 직무는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지션으로, 세일즈(Sales)와 트레이딩(Trading)으로 나뉘며 각기 다른 역량과 커리어 패스를 요구합니다. 최근 금융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S&T 직무에서도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트레이딩, 파생상품 이해도 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S&T 직무의 최근 과제로는 파생상품 및 구조화 상품의 개발, 전통적인 브로커리지 비즈니스의 축소 속에서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 개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리스크 관리 등이 있습니다. 또한, 퀀트 트레이딩 및 AI 기반 트레이딩 전략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어, 데이터 분석 및 프로그래밍 역량이 트레이더들에게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세일즈(Sales)와 트레이딩(Trading)은 역할이 다소 다르며, 커리어 패스도 차이가 있습니다.
세일즈는 주로 기관 투자자(연기금, 보험사, 헤지펀드 등)와의 관계 관리, 금융 상품 제안 및 구조화, 시장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커리어 패스로는 프라이빗 뱅커(PB), 기관 영업 전문가, 펀드매니저, 기업금융(IB) 등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트레이딩은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금융 상품을 매매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역할을 하며, 주식, 채권, 외환, 파생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다루게 됩니다. 커리어 패스로는 프롭 트레이더(Prop Trader), 헤지펀드 트레이더, 퀀트 트레이딩,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는 금융 시장에 대한 이해, 최근 경제 및 금융 이슈, 트레이딩 전략, 본인의 투자 경험 및 스타일 등을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레이딩 지원자의 경우 시장 전망 및 본인의 투자 전략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세일즈 지원자의 경우 고객 관리 및 협상 스킬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떤 금융 상품을 다루고 싶은지, 해당 상품의 리스크 요인은 무엇인지, 최근 금융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미리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방산기업에서 HW설계(회로설계) 업무를 하고 있지만, 기업의 자금 조달이나 금융 리스크 관리를 접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증권사 S&T 직무가 단순한 매매를 넘어 시장 변화에 대한 통찰력과 빠른 의사결정 능력이 필수적인 직무라는 점을 실감하곤 합니다. 따라서 지원을 준비하신다면, 단순히 금융 이론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금융시장 흐름을 읽고 본인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힘든 취업 준비 과정이지만,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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